나의 아저씨 1회

1. 등장인물

박동훈 45세 건축구조기술사로 모험을 하지 않는 안전제일주의다. 대학 후배가 대표이사로 위에 앉아도 이만하면 됐다 식으로 눈에 띄지 않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남자입니다. 변요순 73세 삼 형제의 모친이고 생활력이 강합니다. 박상훈 49세 22년 다닌 회사에서 잘리고 장사 두 번 말아먹었지만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박기훈 42세 스무 살에 찍은 독립영화로 칸에 갔지만 또 조연출을 하란 말에 단념하고 형이랑 청소를 합니다. 강윤희 42세 아이 낳고 사법고시에 합격한 변호사 사람 됨됨이가 좋아 결혼했지만 너무 뻔해서 남편의 대학 후배와 바람을 피웁니다. 지석 12살 동훈과 윤희의 아들이지만 미국에 조기 유학. 조애련 45세 상훈의 아내입니다. 이지안 21세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거친 여자입니다. 송기범 21세 이지안의 오랜 친구이자 조력자. 춘대 60세 청소부 할아버지이고 지안의 초등학교 졸업 사진을 같이 찍고 비밀을 알고 있어요. 이광일 20대 중반 지안을 좋아하지만 괴롭히는 사채업자. 도준영 42세 동훈의 대학 후배이자 대표이사. 장 회장 75세 삼안 E&C의 창립자. 왕 전무 75세 차후 회사의 주인이 될 줄 알았던 사람. 박 상무 51세 왕 전무의 오른팔입니다. 윤 상무 51세 도준영의 오른팔이자 기회주의자입니다. 최유라 30대 중반 기훈의 첫 데뷔작 주인공. 겸덕 45세 동훈의 친구이고 출가해서 절에 들어갔습니다. 정희 45세 삼 형제가 드나드는 동네 술집 주인입니다. 이 책은 2022년 1월 21일에 초판 되었고 가격은 24800원입니다. TV로는 2018년도에 방영이 되었어요. 그때 보고도 너무 큰 깨달음을 주는 드라마라 마음속 깊이 남아있었는데 책으로도 나와 빌려 읽게 되었어요.

2. 지안의 생활

회사 사무실 이지안이 무당벌레를 무자비하게 죽이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준영은 박동훈의 인사를 받지만 자기는 하지 않아요. 동훈은 형 딸 결혼식에 필요한 500도 주고 양복도 맞춰줘요 그리고 아내는 출장 중이라 못 온다고 하죠 준영의 오피스텔에서 윤희는 보고 싶다고 폰 좀 자주 보라고 하죠. 이지안은 고급 식당에서 일하며 손님들이 남긴 음식을 몰래 비닐에 담아요. 지하철 타고 집으로 왔지만 불은 켜지 않고 물을 끓이고 회사에서 가져온 믹스커피를 타고 식당에서 가져온 음식을 먹는데 광일이 있어요. 7만 원을 꺼내 주며 밥 먹을 때 말 시키는 거 싫다고 오는 전화도 안 받고 밥을 먹어요. 요양원에선 돈이 밀렸다고 전화가 오고 이지안이 몰래 침대 채로 할머니를 빼돌리고는 친구 기범이를 불러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열두 시, 네 시 두 번만 들러 화장실에 모셔달라고 부탁하죠. 딸 예식장에서 상훈은 자기 지인들 축의금을 코를 만지면 빼돌리라고 기훈한테 시킵니다. 그러다 부인한테 걸려서 쫓겨납니다. 강화도에서 준영과 윤희는 몰래 데이트를 해요. 엄마 장례식에 화환 하나라도 있고 쪽팔리지 않을 정도의 문상객 채우려면 동훈은 꼭 화사에 붙어있으라고 합니다. 회사에서 잘리는 순간 넌 나 된다면서. 동네 마트에서 돈에 맞춰 물건을 빼고 장 보고 오는데 광일이 있어 집에 들어가는 거 막으려다 맞고 피를 흘려요.

3. 오천만 원

다음 날 사무실에 박동훈 앞으로 퀵이 오는데 오천 만원 잘 부탁한다고 오십만 원짜리 상품권이 묵직합니다. 심장이 뛰지만 모른 척 서랍에 넣고 주위를 보는데 이지안과 눈이 마주칩니다. 퇴근하고 나가려는데 이지안이 밥 사달라고 해서 같이 먹고 소주에 계산하고 다시 사무실로 가려는데 이지안이 오늘은 그냥 집에 들어가라고 해요. 이지안은 춘대의 도움으로 사무실에 있는 동훈의 서랍에서 돈을 꺼내옵니다. 다음 날 동훈은 그 돈이 사라진 걸 알고 이지안의 폰으로 전화를 하지만 안 받아요. 윤상무는 박동운한테 보내려는 뇌물이 박동훈한테 간 걸 알고 혈압이 올라요. 준영은 이 사실을 알고 후배인 자기가 먼저 올라간 게 껄끄러워서 돈이나 챙겨나가자 라는 시나리오를 짜고 감사실 직원을 시켜 불러요. 동훈은 일 층 엘리베이터에서 출근하는 이지안을 보고 불러보지만 지안은 무심하게 쳐다봅니다.